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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2025년 12월 15일(월) 매일묵상
    2025-12-15 21:24:02
    주성규
    조회수   39

    ​오늘의 찬양 

    찬양 / 390장

     

     

     

    오늘의 말씀  

    <수 19:1~23> 

    1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2

    그들이 받은 기업은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3

    하살 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4

    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5

    시글락과 벧 말가봇과 하살수사와 

    6

    벧 르바옷과 사루헨이니 열세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7

    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이니 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8

    또 네겝의 라마 곧 바알랏 브엘까지 이 성읍들을 둘러 있는 모든 마을들이니 이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라 

    9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10

    셋째로 스불론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의 경계는 사릿까지이며 

    11

    서쪽으로 올라가서 마랄라에 이르러 답베셋을 만나 욕느암 앞 시내를 만나고 

    12

    사릿에서부터 동쪽으로 돌아 해 뜨는 쪽을 향하여 기슬롯 다볼의 경계에 이르고 다브랏으로 나가서 야비아로 올라가고 

    13

    또 거기서부터 동쪽으로 가드 헤벨을 지나 엣 가신에 이르고 네아까지 연결된 림몬으로 나아가서 

    14

    북쪽으로 돌아 한나돈에 이르고 입다엘 골짜기에 이르러 끝이 되며 

    15

    또 갓닷과 나할랄과 시므론과 이달라와 베들레헴이니 모두 열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16

    스불론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17

    넷째로 잇사갈 곧 잇사갈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18

    그들의 지역은 이스르엘과 그술롯과 수넴과 

    19

    하바라임과 시온과 아나하랏과 

    20

    랍빗과 기시온과 에베스와 

    21

    레멧과 엔 간님과 엔핫다와 벧 바세스이며 

    22

    그 경계는 다볼과 사하수마와 벧 세메스에 이르고 그 끝은 요단이니 모두 열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23

    잇사갈 자손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오늘의 설교

    찬양 사역자 강명식의 찬양 ‘승리’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승리가 무엇인 줄 아는가. 더 좋고 편한 가능성의 유혹을 절연히 잘라 버리고 오직 주님만 따라가는 것, 바로 승리라네.” 세상이 말하는 승리는 크고 화려한 결과를 얻는 것, 더 많은 것을 차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찬양의 가사에 나오는 승리는 오직 주님만 따라가는 것, 내 뜻과 생각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수아 19장은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마지막 장면으로, 겉으로는 단순한 땅 경계의 기록 같지만, 바로 ‘승리’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 줍니다.

     

    1. 승리는 ‘나누는 것’입니다.

    먼저 1~9절은 시므온 지파가 제비를 뽑아 얻은 기업을 소개합니다. 시므온은 12지파 중 가장 작은 지파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유다 지파가 받은 기업 안에서 분깃을 얻었습니다(1, 9절). 유다는 자신들이 받은 넉넉한 땅을 작은 지파와 나누었습니다. 자기들이 받은 땅이라고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꺼이 나누었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손해 같아 보이지만, 하나님은 바로 그 나눔을 통해 공동체 전체를 살리셨습니다. 승리는 움켜쥐는 데 있지 않고 나누는 데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가끔 이런 장면을 봅니다. 저희 집 첫째 하디가 먹고 싶은 과자나 갖고 싶은 작은 장난감을 하나 받으면, 종종 옆에서 저희 집 둘째 반디가 조용히 바라봅니다. 그러면 하디는 잠시 고민합니다. “이걸 나눠주면 내가 먹을 게 줄어드는데…” 하는 그 마음. 그러나 결국은 반디에게 조심스레 건네주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그 작은 나눔의 순간에, 저는 늘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승리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나눌 줄 아는 마음 안에서 승리를 보십니다. 하디가 반디에게 과자를 나누어 주는 그 순간, 아이들은 모를지라도 하나님은 그 마음을 귀하게 보십니다. 우리가 가진 시간, 재능, 경제력, 마음의 여유를 누군가와 나눌 때, 바로 그 순간 우리 안에 ‘하나님의 승리’가 임합니다.

     

    2. 승리는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기업 안에서 기업을 얻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기업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세상은 “도움을 받는 사람 = 약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그것도 승리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 도움, 육아의 도움, 영적 도움… 그것은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우리 삶을 도우시는 통로입니다. 진짜 승리는 내 힘과 실력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삶입니다.

     

    3. 승리는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하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스불론 지파와 잇사갈 지파는 큰 땅을 받은 것도 아니고 특별히 화려한 지역을 받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어떤 지파에게는 넓은 땅을, 어떤 지파에게는 비옥한 땅을, 어떤 지파에게는 작은 땅을… 그러나 하나님은 각 지파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히 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큰 직분, 어떤 사람은 작은 섬김, 어떤 사람은 눈에 띄지 않는 자리 그러나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를 충성되이 지키는 것이 바로 승리입니다. 큰일을 해야만 승리가 아닙니다. 빛나는 일을 해야만 승리가 아닙니다. 오늘 맡은 일을 충실히 감당할 때 그것이 바로 승리입니다.

     

    결론 

    지금 우리는 2025년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이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에는 기쁜 일도 있었고, 기대하지 못했던 어려움과 시험도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유다 지파의 나눔, 시므온 지파가 도움으로 기업을 받았듯, 우리 또한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람들의 도움 속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2026년의 새로운 문 앞에 서게 됩니다. 다가오는 새해는 더 많이 가지는 해가 아니라, 더 많이 나누는 해가 되기를, 내 힘을 과신하는 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을 더 깊이 고백하는 해가 되기를, 큰 자리를 찾는 해가 아니라, 맡기신 자리를 충성스럽게 지키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과 교회가 2026년에는 세상이 말하는 승리를 뒤쫓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승리자로 서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만 따라가고,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께 순종하는 삶, 그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올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새해에는 더 큰 은혜와 평강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승리입니다.

     

     

     

     

    오늘의 적용

    오늘 내가 서 있는 작은 자리, 하나님이 맡기신 그 자리에서 ‘승리의 순종’을 선택하기 위해 지금 내려놓아야 할 것, 혹은 새롭게 붙들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개인을 위한 기도 하나님, 올 한 해를 인도하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제 힘이 아닌 주님의 도움으로 살게 하시고, 새해에는 나눔과 순종, 충성의 삶으로 참된 승리를 경험하게 하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우리 교회를 올 한 해도 은혜로 지켜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새해에는 우리 공동체가 더 깊이 나누고, 더욱 겸손히 순종하며,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승리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자녀 위에 주님의 평안과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한 주간 선교지를 위한 기도 평화의 왕자교회(나사렛 마을)를 섬기시는 엘리 장로님을 아름다운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교회 성도님들이 더욱 성장하게 하시고, 노방 전도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시며, 새예배당 건축이 은혜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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