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오늘의 찬양
찬양 / 432장
오늘의 말씀
<수 11:1~15>
1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2
및 북쪽 산지와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3
동쪽과 서쪽의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산지의 여부스 족속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 히위 족속에게 사람을 보내매
4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5
이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 가에 함께 진 쳤더라
6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 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7
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
8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추격하고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
9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로 살랐더라
10
하솔은 본래 그 모든 나라의 머리였더니 그 때에 여호수아가 돌아와서 하솔을 취하고 그 왕을 칼날로 쳐죽이고
11
그 가운데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고 또 하솔을 불로 살랐고
12
여호수아가 그 왕들의 모든 성읍과 그 모든 왕을 붙잡아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바쳤으니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이 하였으되
13
여호수아가 하솔만 불살랐고 산 위에 세운 성읍들은 이스라엘이 불사르지 아니하였으며
14
이 성읍들의 모든 재물과 가축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탈취하고 모든 사람은 칼날로 쳐서 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15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오늘의 설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 가운데 승리하는 몬떼레이한인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은 여호수아 11장 1절부터 15절까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수많은 도전과 공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늘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가나안 중부 지역(2~8장)과 남부 지역(9~10장)의 정복에 이어 등장 하는 북부 지역의 정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가운데 승리하는 삶의 비결을 배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성도에게는 세상의 도전이 있습니다.
가나안 중부와 남부 지역이 정복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하솔 왕 야빈은 북부 지역의 왕들과 연합군을 형성해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들의 수는 바닷가의 모래만큼 많았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습니다(4절). 보병으로 이루어진 이스라엘로서는 전차부대를 가진 가나안 연합군과 싸우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모습은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거대한 세상의 압력과 도전을 보여줍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갑자기 회의가 몰리고, 마감은 겹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질 때가 있습니다. 책상 위 서류만 봐도 숨이 막히는 순간이 있습니다. 특히 멕시코에서 12월은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하나씩 처리해 보면 처음 생각만큼 크지 않은 일들도 많고, 하나씩 감당하다 보면 어느새 다 해결되어 있는 때가 많습니다. 처음엔 감당할 수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씩’ 하면 이겨낼 수 있는 것처럼, 세상의 도전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싸움이 됩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이기셨기에 우리에게 담대하라고 하십니다(요 16:33). 그러므로 우리는 도전에 직면할 때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싸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강한 연합군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여 승리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6절).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여호수아는 용기 있게 공격했고, 이스라엘은 강력한 연합군을 무너뜨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의 하디와 반디는 아직 자전거를 잘 타지를 못합니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움직이려고 하면, 두려워서 페달을 잘 밟지 못합니다. 하지만 뒤에서 저나 제 아내가 자전거를 잡아주며 “아빠가 잡고 있어! 엄마가 뒤에 있어!”라고 말해주면 아이는 금세 용기를 내게 됩니다. 넘어질 수도 있고 균형을 잃을 수도 있지만 부모의 손이 받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것 아닐까요? 하나님이 우리 뒤에서, 옆에서, 앞에서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승리는 우리의 재능이나 힘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것임을 믿습니다.
3. 세세한 것까지도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의 군사력이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행한 여호수아의 순종이었습니다(15절).
사람들은 종종 큰 계획만 세우지만 실제로 하루를 바꾸는 건 작은 습관입니다. 아침에 잠깐 말씀을 읽는 것, 하루를 시작하며 짧게 기도하는 것, 불평 대신 한 번 감사의 말을 하는 것, 이 작은 순종들이 모여 우리의 방향을 바꾸고 하루 전체를 변화시킵니다. 작은 나사 하나가 기계를 움직이듯이, 작은 순종 하나하나가 믿음의 큰 승리를 만들어 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이 세세하게 느껴진다 할지라도, 그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순종하려는 태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입니다.
결론
우리의 대적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면서 우리를 삼킬 틈을 찾습니다(벧전 5:8). 그래서 우리는 늘 깨어서 근신하며 말씀에 순종하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딤전 6:12). 그럴 때에만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담대한 전투를 통해 승리의 기쁨과 감격을 누리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적용
1. 지금 내가 마주한 도전 속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싸우신다는 사실을 얼마나 믿고 있습니까? 그 믿음은 내 일상에서 어떤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2.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요구하시는 ‘작은 순종 한 가지’는 무엇이며, 이번 주에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오늘 하루 개인을 위한 기도 승리의 하나님, 눈앞의 현실이 제가 감당하기에 벅차다고 느껴질 때마다 두려워하며 위축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하길 원합니다. 위기 순간을 오히려 하나님 뜻을 이루는 사건으로 바꾸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한 주간 교회를 위한 기도 12월 6일(토) 현지 교사 강습회와 성탄예배를 통해 현지 목회자, 선교사, 교사들이 새 힘을 얻게 하시길 원합니다. 식사를 섬기는 각 마을과 섬김을 받는 현지 목회자, 선교사, 교사들이 함께 풍성한 기쁨을 나누는 축제가 되게 하소서.
한 주간 선교지를 위한 기도 과달라하라 소망교회(할렐루야 마을)를 섬기시는 허익현, 김영중 선교사님(허민, 허윤)을 성령 충만함으로 붙잡아주시길 원합니다. 세워진 목장마다 부흥하여 새로운 목장을 재생산하게 하여주시고, 청년들이 꿈을 꾸게 하시며, 운영 중인 ‘무료진료소’와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어려운 지역을 잘 섬기게 하시고, 인디언 선교를 잘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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