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찬송: 주님 계신 곳에 나가리, 주 경외하는 것
제목: 두려움의 두 종류
본문: 여호수아10:1-14
여러분,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로 잘 시작하셨나요? 오늘도 이렇게 기도하고 시작합시다.
- 하나님, 오늘도 예수님의 보혈로 저를 덮어주세요.
- 하나님, 제 입에 파수꾼을 세워주세요.
- 하나님, 저의 생각과 행동을 인도해주세요.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는 일은 재밌는 일입니다. 간혹 숨어있다가 사람들을 놀래킵니다. 어떤 사람은 주저앉기도 하고요, 어떤 사람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화를 내기도 하고요, 또 어떤 사람은 놀라지 않은 것 처럼 행동하기도 합니다. 같은 조건이 사람들에게 주어졌는데 그 반응은 제각각이라는 것이죠.
이런 일이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분명 같은 상황이 펼쳐졌는데 어떤 이들은 그 앞에서 No를 외치고, 어떤 이는 Yes를 외칩니다. 학교 야자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조용히 공부하라고 하면 어떤 이들은 공부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여전히 떠듭니다. 떠드는 친구들은 공부를 못합니다. 결과가 명확합니다. 수용하면 그것이 도움이 되는데, 수용하지 않으면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오늘은 두 종류의 두려움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지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1. 첫번째 두려움은, 분노하는 두려움입니다.
분노하는 두려움이 무얼까요? 오늘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수준에서 생각하는 두려움입니다.
[여호수아 10:1-2]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2.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위해 진격중입니다. 그런데 바로 직전에 아이성이 점령당했고, 기브온 족속은 스스로 종이되어 화친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기브온 족속이 약한 족속인것 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오늘 2절에 보면 그들이 받는 평판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강합니다. 그들은 큰 성입니다. 그들은 아이성보다도 강하고, 사람들은 모두 강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그들이 지금 이스라엘에게 항복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왕 아도니세덱은 두려움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큰 두려움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이정도로 강한 백성이 손한번 쓰지 못하고 이스라엘에게 항복했다는 것 자체가 화가나는 겁니다. 어찌 보면, 자신들은 기브온 족속이 어느정도 버티고 그 다음 순서로 싸움을 할 요량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족속이 넘어져버린 것이죠. 그러니 화가 날 수 밖에요.
그런데 그 두려움은 인간적인 조건을 바라보는 두려움이었습니다. 그가 무엇이 중요한지도 알지 못하고 갖는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러니 세상 방법을 찾는 두려움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세상의 방법으로 사람들의 힘을 모읍니다. 그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기브온 족속을 이제 연합하여 공격하고, 넘어뜨리겠다는 작전을 수립한 것입니다.
세상의 방법은 그렇습니다. 두려우면 연합합니다. 두려우면 세상의 방식을 찾고 그 방법대로 싸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세상과 대적할때나 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여전히 알지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에베소서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우리는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전쟁을 치루는 중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세상의 방식으로하면 100전 100패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두번째 두려움은, 경외하는 두려움입니다.
두번째 두려움에 해답이 있습니다. 그 해답은 기브온 족속이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여호수아 10:6]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이들은 자신들이 공격당하자 자신들을 구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곳은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이 민족은 다른 민족과 달랐습니다. 도움을 청해야 할 곳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 두려움은 바로 ‘경외심’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심 말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십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반드시 도움이 임할 줄 믿고 아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당연히 무릎꿇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어떤 방법도 찾기 전에 주님께 먼저 물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신앙은 실제입니다. 그들이 두려움을 갖는 대상은 세상이었지만, 그들은 그 두려움을 이길 또다른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두려워하자, 하나님의 군대가 그들을 위해 싸우기 시작합니다.
[여호수아 10: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것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공경하라는 경외심을 우리에게 선포해주십니다. 그 하나님을 붙들자, 하나님께서 해도 달도 멈추어서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승리가 이루어질때까지 세상을 붙잡아주십니다.
[여호수아 10: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우리 그리스도인을 위해 싸우시는 줄 믿으십니까? 그분을 신뢰하신다면, 우리는 지금 같은 믿음아래 있는 겁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십시오. 주님께서 일하시고, 주님께서 모든 것을 승리하실 겁니다. 오로지 주님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의 믿음을 맞추어가는 모든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나를 위하여 오늘도 싸우시는 하나님께 피하고 있습니까?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까?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만 얻는 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으로 :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힘과 능력이 되시는 주님을 경외합니다. 주님께서 일하시고, 주님께서 승리하심을 믿습니다. 주의 말씀만이 온전히 서게하여 주옵소서.
가정 / 교회 : 하나님 아버지, 이 교회가 주님의 일하심을 신뢰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이 교회에 말씀하시고,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는 분임을 깨달아 알게 하여 주옵소서.
나라 / 세계 :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이 주님의 승리를 볼 것입니다. 그들의 힘을 결집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를 선포하실 줄 믿습니다. 생명의 주이신 예수를 온전히 믿는 온 세계가 되게 하소서.
*오늘의 나눔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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