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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떼레이한인교회

    Q.T

    2025년 12월 12일(금) 매일묵상
    2025-12-11 08:34:20
    원용찬
    조회수   65

    찬송: 날 향한 계획

    제목: 철병거보다 크신 하나님

    본문: 여호수아 17:14-18

     

    여러분,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로 시작하셨나요? 오늘도 이렇게 기도하고 시작합시다.

     

    1. 하나님, 오늘도 예수님의 보혈로 저를 덮어주세요.
    2. 하나님, 입에 파수꾼을 세워주세요.
    3. 하나님, 저의 생각과 행동을 인도해주세요.

     

     

    ‘지레 겁먹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Be afraid in advance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리 겁먹는 것이죠. 이것이 무슨 말인가 살펴보면요, 하기도 전에 스스로 포기해버리는 인생들을 향한 책망의 말입니다. 

    인간에게는 슈퍼컴퓨터보다 빠르고 정확한 ‘브레인’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와같은 엄청난 능력을 하나님께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요, 이 브레인의 역할이 너무 빠르고 앞선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생각해야 할 것 이상으로 생각해버리니 불필요한 감정이 야기되는 것이죠. 

     

    우스겟 소리이지만, 어떤 아이가 만일 매운 빨간 것의 매콤한 공격을 당해본 기억이 있다고 해볼까요? 그러면 그 아이는 “빨강 = 매운 것”이라는 기억을 갖게 될겁니다. 세상에 빨갛지만 맵지 않은게 얼마나 많은가요? 토마토도 있고요, 딸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빨간건 맵다고 생각하니 그때부터 빨간것과 담을 쌓고 지내는 것이죠. 우리의 뇌가 지나치게 빠른 연산작용을 하다보니 탈이 난 것은 아닐까요? 

     

    지나치게 빠른 생각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럴때에는 오히려 천천히 핵심을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되짚어봅시다.

     

     

    1. 손에 든 것이 아닌, 비전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 속담에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끼리 뭔가 쉐어해서 먹으려고 하면요, 내가 받은 것보다 남이 받은게 더 좋아보이는 것을 뜻하죠. 그러면 바꾸고 또 바꾸고 그러다가 결국 똑같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손에 든 것을 바라보시는 분이신가요? 그렇다면, 계속 비교하게 될 겁니다. 내가 가진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사라질때마다 마음이 아프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 ‘비전’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오늘 말씀은 깨닫게 하십니다. 

     

    [여호수아17:14-15]

    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14절과 15절은 명확히 다른 이야기를 보게 됩니다. 14절을 이야기하고 있는 요셉 지파는 ‘한 분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분명 큰 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두 분깃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사실 땅의 크기로 보아 두 분깃에 해당하는 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손에 들고는 작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죠. 그들의 손안에 있는 것의 비전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5절을 보시죠. 에브라임산지가 좁다면 땅 산림으로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비전’입니다. 콩을 사주면, 콩을 먹기만 하겠지만, 콩을 심는 법을 가르쳐주면 콩을 계속해서 재배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손 안에 든 것에 집착하지 않고, 심고 풍성히 거두는 은혜의 방식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곧 비전을 보는 이들의 특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도전하십니다. 땅 산림으로 올라가 스스로 개척하라! 하나님의 비전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시선에는 땅 사방이 하나님의 땅이 아니겠습니까? 우리에게 믿음으로 개척자가 되라고 하시면 순응하시고 달려가시길 믿음으로 축원드립니다. 

     

    2. 하나님은 철병거보다 크십니다.

     

    우리 인생은 마치 요셉 자손이 하소연 하는 고백처럼 세상의 철병거들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 안해보셨나요? 하나님을 따르는데 왜 철병거가 있을까? 철병거가 없으면 우리가 강해지려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평지를 무작정 걸으면서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평지보다 높낮이가 있는 길을 걷는 것이 훨씬 우리에게 좋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근육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17:16-18]

    16. 요셉 자손이 이르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주하는 모든 가나안 족속에게는 벧 스안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다 철 병거가 있나이다 하니

    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요셉 자손이 이르는 하소연은 현상에 대한 부분입니다. 조건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들이 이겨낼 수 없는 큰 어려움을 ‘철병거’라는 장애물로 설명하는 것이죠. 우리의 인생은 늘 철병거 투성입니다. 여러분의 앞으로의 삶에 철병거가 얼마나 될지 예상이 되시나요? 그러나 우리는 기대합니다. 철병거가 없길 말입니다. 

    꼭 기억해야 합니다. 지나온 철병거들이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현상에 갇혀버리니, 상황과 조건에 갇혀버린 사람들은 더이상 힘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마치 머리카락이 잘려버린 삼손과 같습니다. 분명히 우리에게 주신 것은 담대함,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모든 것보다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세상이 강력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보다 크시다는 말씀을 믿으라는 겁니다.

     

    살아있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길은 철병거를 마주하는 믿음입니다. 철병거가 나를 이길지 몰라도, 하나님은 그보다 크시도다 고백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로마서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믿음이 흔들리는 그때가 우리의 믿음이 자라는 때입니다. 주님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오늘도 일으키시며, 우리를 세우시는 분이신줄 믿으신다면, 그분의 능력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2026년에도 우리 주께서는 주님을 붙드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십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사랑합니다. 주님의 은혜 가득 누리세요!

     

     

    *오늘의 만나

     

    당신이 마주하고 있는 철병거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그보다 크신 분이시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고백대로 되어질 줄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으로 : 하나님 아버지, 주는 이 세상 모든 것보다 크고 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찬양합니다. 때로 주님을 작게 여기는 우리의 믿음을 용서하시고, 오직 주님을 따라 길을 걷는 비전을 향한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가정 / 교회 :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이 교회의 비전이 되시는 줄 믿습니다. 주님의 뜻하신 것을 이루는 교회, 주님의 바라보시는 것을 바라보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라 / 세계 : 하나님 아버지, 아직도 주의 복음을 들어야하는 수십억의 불신자들이 세계에 널려있습니다. 전도자들을 더욱 세워주옵소서. 저들을 주께로 이끌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의 나눔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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