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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떼레이한인교회

    Q.T

    2026년 10월 29일(목) 매일묵상
    2026-10-29 02:47:56
    주성규
    조회수   12

     

    ​오늘의 찬양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오늘의 말씀  

    <시 18:16~29> 

    16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2)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7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18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19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20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   또한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나니
    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25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2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오늘의 설교

    우리 앞에는 때때로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장벽이 놓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 반복되는 실패, 쉽게 회복되지 않는 관계가 우리를 가로막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바라보며 낙심하기 쉽습니다. “나는 더 이상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길이 없습니다.”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시편 18편에서 다윗은 전혀 다른 고백을 합니다. 그는 자신이 강해서 어려움을 이겨 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건지셨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등불이 되셨으며, 하나님께서 힘을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떤 믿음으로 인생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깊은 수렁에서도 우리를 건지시는 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많은 물에서 건져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에 빠졌다가 구조되었다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자신보다 강한 원수들에게 둘러싸이고,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위기에 놓였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구원하셨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울에게 쫓기며 도망해야 했고, 수많은 위협 앞에서 생명의 위험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들고 계신다는 사실을 경험했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능력은 한계에 부딪히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인생에서 깊은 수렁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우리의 어려움을 다 이해하지 못할 수 있고, 우리 자신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처한 상황을 아십니다.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는 눈물까지도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 방식과 시간에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때로는 상황을 바꾸시고, 때로는 그 상황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지금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은 마음이 있습니까?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애쓰다가 지쳐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부르짖으십시오. 지금은 길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길을 여실 수 있습니다. 나를 건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다시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할 때 넘을 수 없던 장벽을 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등불이 되어 어둠을 밝히신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군대를 향해 달려갈 수 있고, 성벽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윗이 모든 일을 자기 힘으로 해낼 수 있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필요한 힘을 주셨다는 고백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으면 어려움이 전혀 없는 삶을 살게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아 있고, 감당해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어려움 앞에서 무조건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능력만으로 결과를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힘을 구하며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갈등을 겪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상대방이 먼저 변하기만 기다린다면 관계는 계속 멈춰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필요한 경우 사과하며, 화해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결과를 모두 통제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행동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현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을 정직하게 바라보면서도 그 현실이 내 인생의 마지막 결론은 아니라고 믿는 것입니다. 내가 약하다고 해서 하나님도 약하신 것은 아닙니다. 내가 길을 찾지 못한다고 해서 하나님께 길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앞에 놓인 장벽이 너무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장벽만 바라보면 두려움이 커지고, 하나님을 바라보면 다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오늘 해야 할 일을 감당하고,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읍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자기 능력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결론

    다윗은 자신이 강해서 승리했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건지셨고, 어둠을 밝혀 주셨으며, 힘을 주셨기 때문에 걸어갈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애쓰기보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깊은 수렁에서도 우리를 붙드시며, 넘기 어려운 장벽 앞에서도 필요한 힘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는 두 가지를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첫째, 지금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맡기며 기도합시다. 둘째, 그 문제 앞에서 포기하기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작은 행동 하나를 오늘 실천합시다. 나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담을 뛰어넘으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적용 질문

    지금 내 힘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 오늘 어떤 기도를 드리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개인을 위한 기도 나를 깊은 수렁에서 건지시는 하나님,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어둠 속에서 나의 등불이 되어 주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믿음의 장벽을 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우리 교회가 어려움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의 연약함을 돌보고 격려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이 나라와 민족이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약한 이웃을 돌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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