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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2026년 9월 21일(월) 매일묵상
    2026-09-21 04:17:52
    주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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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찬양 주가 일하시네

     

     

     

    오늘의 말씀  

    <삿 9:22~45>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악한 일을 갚되 그들의 피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인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리려 하심이었더라

    25 세겜 사람들이 산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하여 그를 엿보게 하고 길로 지나가는 모든 사람을 강탈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들과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27 그들이 밭에 나가 포도를 거두어 밟아 즙을 짜고 잔치를 베풀어 그들의 신의 신전에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세겜을 섬기리요 아비멜렉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세불이 아니냐 그가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니라 우리가 어찌하여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29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아비멜렉을 제거하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기를 네 군대를 증원하여 나와서 싸우라 하니라

    30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그의 노를 아비멜렉에게 사자를 보내어 몰래 알리며

    31 이르기를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 이르러 성읍을 당신을 대적하여 굳게 하고 있나이다

    32 당신은 당신과 함께 있는 백성과 더불어 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였다가

    33 아침 해 뜨는 대로 일찍이 일어나 성읍을 습격하면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할 때에 당신은 기회를 보아서 그들에게 행하소서 하니

    34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무리로 나뉘어 세겜을 대적하여 매복하였더니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성읍 문에 서 있더라

    35 가알이 나와서 성읍 문에 서매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났더라

    36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사람들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고 있느니라 하니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37 가알이 다시 말하여 이르되 보라 사람들이 땅 중앙에서부터 내려오고 또 한 무리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에서 오는도다 하니

    38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어디 있느냐 이들이 네가 업신여기던 백성이 아니냐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하니

    39 가알이 세겜 사람들 앞에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 아비멜렉에게 쫓겨 도망하였고 성문 앞에서 부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았더라

    41 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주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의 형제들을 쫓아내어 세겜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더니

    42 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갔다는 말을 듣고

    43 백성을 데려다가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하였더니 백성이 성읍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니라

    44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무리는 앞으로 달려가 성읍 문 어귀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죽였더라

    45 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 성읍을 쳐서 마침내 성읍을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성읍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오늘의 설교

    사사기 9장은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비멜렉은 왕이 되기 위해 자신의 형제 칠십 명을 죽였고, 세겜 사람들은 그 일을 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악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23절은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셨다고 말씀하고, 24절은 그들이 행한 악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처음에는 서로 힘을 합쳤던 사람들이 결국 서로를 배반하고 싸우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사람이 자기 욕심과 악을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 악을 반드시 드러내시고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1. 하나님은 우리가 감추어 놓은 악도 반드시 드러내십니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처음에는 서로 협력했습니다.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에게 돈을 주었고, 아비멜렉은 그 돈으로 불량배들을 고용하여 자신의 형제들을 죽였습니다. 겉으로는 하나의 연합처럼 보였지만 그 중심에는 탐욕과 권력욕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저지른 악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24절은 "그들의 피를 ... 돌리려 하심이었더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악을 저지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정말 보고 계시는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을 모르시는 분이 아닙니다. 사람 앞에서는 숨길 수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입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기 위한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작은 거짓말과 욕심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모두 아십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드러난 후에 회개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처음부터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욕심으로 세운 관계는 결국 서로를 무너뜨립니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세겜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웠고, 아비멜렉은 세겜 사람들의 지지를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그 관계에는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자 서로를 믿지 못하고 배신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알은 아비멜렉을 비난하며 자신이 지도자가 되려고 했고, 스불은 가알의 말을 아비멜렉에게 몰래 알렸습니다. 결국 그들은 서로를 공격하게 됩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 없이 욕심을 중심으로 맺어진 관계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사람을 이용하여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면 언젠가는 그 관계가 깨집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인정받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거나, 내 뜻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을 편으로 만들기 시작하면 공동체 안에 갈등이 생깁니다. 건강한 관계는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세워 주는 관계입니다. 가정에서도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보다 "내가 어떻게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내 편을 만드는 것보다 하나님 안에서 함께 걷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의 관계에 하나님이 중심이 되실 때 사람을 경쟁자가 아니라 동역자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결론

    사사기 9장은 악이 당장 심판받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악을 잊지 않으시며 반드시 다루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서로를 이용하여 원하는 것을 얻었지만 결국 그 욕심 때문에 서로를 무너뜨렸습니다. 우리도 하나님보다 내 욕심과 감정을 앞세우면 결국 관계와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오늘 내 마음속에 있는 욕심이나 분노 가운데 하나님께 내려놓아야 할 한 가지를 찾아보고, 나의 유익보다 상대방을 살리는 선택을 한 가지 실천해 봅시다. 또한 사람을 이용하거나 내 편을 만들려 하기보다 하나님 안에서 정직하고 건강한 관계를 세워 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관계의 중심에 계실 때,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고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로 세워질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나는 내 뜻과 유익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거나 내 편으로 만들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까? 지금 하나님께 내려놓아야 할 욕심이나 분노는 무엇이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내가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개인을 위한 기도 주님, 사람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가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제 안의 욕심과 분노를 내려놓고 다른 사람을 살리고 세워 주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주님, 우리 교회 안에 사람을 이용하거나 자기편을 만들려는 마음이 없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가 자신의 유익보다 공동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며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주님, 우리 사회에 욕심과 갈등으로 서로를 무너뜨리는 일이 줄어들게 하옵소서.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자신의 유익보다 공동체의 선을 먼저 생각하며 정직과 책임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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