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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2026년 7월 8일(수) 매일묵상
    2026-07-02 08:00:19
    고형주
    조회수   12

    [찬양] 찬양의 심포니

     

    [말씀] 시편 8:1-9

     

    [묵상] 

    밤하늘의 별을 보거나, 거대한 자연 앞에 설 때면 터져 나오는 감탄이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다. 정말 위대하다." 오늘 시편은 바로 그 감격스러운 찬양으로 시작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그런데 이 위대한 창조 세계 앞에 서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한 가지 질문에 도달하게 됩니다. 바로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입니다. 다윗은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하늘과 달과 별들을 바라보다가, 문득 그 안에 있는 너무나 작은 자신을 발견하고 이렇게 묻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우주에 비하면 한 점 먼지와도 같은 존재,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의 실체적인 모습입니다.

     

    시인은 이 질문에 대해, 5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하나님은 먼지 같은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당신의 형상을 따라 지으시고, 왕에게 관을 씌우듯 '영화와 존귀'의 관을 우리의 머리에 씌워주셨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세상이 말하는 성공이나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시는가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존재'로 선언하십니다. 죄로 인해 잃어버렸던 이 존귀함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온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진리를 깨닫고 나면, 시편의 구조가 비로소 보이기 시작합니다. 왜 1절의 찬양이 9절에서 똑같이 반복될까요? 처음 1절의 찬양이 창조 세계의 광대함에 대한 '객관적인' 찬양이었다면, 마지막 9절의 찬양은 그 위대한 창조주가 먼지 같은 '나'를 이토록 존귀하게 만드셨다는 사실을 깨달은 자의 '벅찬 감격이 담긴' 찬양입니다. 중앙의 메시지가 처음의 고백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너는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선포합니다. "너는 내가 영화와 존귀의 관을 씌운 나의 자녀다." 이 음성을 믿으십시오.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씌워주신 존귀의 관을 쓰고 당당하게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이 벅찬 감격으로 다시 한번 주님을 찬양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기도] 

    1. 세상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존귀함을 깨닫고 살아가게 하소서.

    2.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여기는 남편과 아내, 자녀를 더욱더 사랑하는 하루되게 하소서. 

    3.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우리 자녀들의 삶을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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