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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떼레이한인교회

    Q.T

    2025년 5월 8일(목) 매일묵상
    2025-05-08 08:57:32
    주성규
    조회수   50

    ​ 오늘의 찬양 

    찬송가 322장(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오늘의 말씀  

    <민 20:22~29> 

    22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에 이르렀더니 

    23

    여호와께서 에돔 땅 변경 호르 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니라 이르시되 

    24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 

    25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에 올라 

    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27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과 함께 회중의 목전에서 호르 산에 오르니라 

    28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 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29

    온 회중 곧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그를 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더라 

     

     

     

     

    하나님을 경외하라

    어떤 공동체든지 지도자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특히 지도자를 잃는 일은 공동체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잘 아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대제사장 아론의 죽음을 예고하시고 준비시키셨습니다. 이렇게 죽음의 과정에 개입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1. 공의로우신 분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방랑을 계속하다가 호르산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아론의 죽음을 예고하셨고, 호르산 꼭대기에서 그 말씀은 성취되었습니다. 아론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은 이유는 므리바 샘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백성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을 드러내야 할 책무가 있었음에도 순간적인 충동을 못 이겨 그것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가까이에 두고 아론 제사장을 잃은 상실감에 30일이나 애도의 기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이 아론의 불순종을 지적하시고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하신 것은 백성에게 순종을 교훈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 위해서는 순종을 배워야 했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아론과 모세의 불순종을 엄하게 다루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낯설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분이 죄를 용서하시는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이 아니냐고 반문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편리대로 은혜의 하나님만을 선택적으로 믿거나 강조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셔서 모든 사람을 그분의 정의와 공정으로 평가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시 98:9). 하나님은 우리 행위를 공정하게 평가하시는 의로운 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선한 삶으로 열매를 맺도록 매일 그분 말씀에 순종하는 법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2. 구원의 성취자

    아론이 죽자 모세는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혔습니다. 제사장으로서 아론의 사명이 막을 내리고 그의 아들에게 역할이 승계된 것입니다. 아론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은 후 40년의 긴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 기간에 불순종과 실수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사명의 자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렇게 지도자를 탓하던 백성도 지도자를 잃은 슬픔과 상실감에 긴 애도 기간을 보냈습니다. 그렇다면 아론의 죽음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무리 하나님의 사람으로 칭송받는 위대한 지도자라도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때 위대하고 특출 난 지도자로 쓰임 받은 사람도 하나님이 잠시 사용하신 도구입니다. 구원 계획과 완성은 하나님이 친히 성취해 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말씀으로 지도해 주는 사람들을 주십니다. 그들 중에는 유명한 설교가도 있고 성경 교사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선한 영향을 받는 것은 필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사람을 추앙하거나 모든 생활을 그들에게 의지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구원의 시작과 끝은 구원의 성취자이신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이루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숨이 끊어지면 마침내 흙으로 돌아갈 인간 권력가나 지도자를 의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시길 바랍니다.

     

    결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의로운 분입니다. 우리가 은혜만을 중요시하면 방종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보여야 할 마땅한 태도는 그분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아무리 출중해도 그는 연약한 인간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지으시고 구원하신 완전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만나 

    1. 하나님이 아론의 죽음과 함께 언급하신 그의 불순종은 무엇이었나요? 생애 마지막에 오명을 남기지 않도록 내가 바르게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호르산에서 제사장 직분의 이양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하나님 일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세대교체를 위해 내가 준비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개인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은 생명이 되어 열매를 맺지만, 자신의 방법대로 행함은 하나님께 반역이 되고 죽음으로 이어짐을 깨닫습니다. 세상의 지혜가 충만한 이 시대에 하나님 뜻에만 순종하게 하소서. 말씀을 의지하며,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소서.

     

    세상 전쟁과 재난,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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