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오늘의 찬양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찬송가 338장)
오늘의 말씀
<사 30:1~17>
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죄에 죄를 더하도다
2 그들이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내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였으나
3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4 그 고관들이 소안에 있고 그 사신들이 하네스에 이르렀으나
5 그들이 다 자기를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 민족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니 그 민족은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게 하며 부끄럽게 할 뿐임이니라
6 네겝 짐승들에 관한 경고라 사신들이 그들의 재물을 어린 나귀 등에 싣고 보물을 낙타 등에 싣고 암사자와 수사자와 독사와 불뱀이 있는 환난과 곤고의 땅을 지나 도움을 주지 못하는 민족에게로 갔으니
7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 일컬었느니라
8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
9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율법 듣기를 거절하는 자식들이라
10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하며 선지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11 너희는 바른 길을 버리라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을 의지하니
13 이 죄악이 너희에게 마치 무너져 가는 높은 담 곧 불룩한 담이 갑자기 순식간에 무너짐 같게 하리라
14 그가 이 나라를 질그릇 깨뜨림 같이 아낌없이 깨뜨리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불을 아궁이에서 가져오거나 웅덩이에서 물을 뜰 만한 조각도 얻지 못하리라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16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는 말을 타고 도망하리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빠른 말을 타리라 하였으므로 너희를 쫓는 자들이 빠르리니
17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 사람이 꾸짖은즉 너희가 도망하기를 산 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작은 산 위의 기호 같이 되리라
오늘의 설교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유다가 애굽을 의지한 것을 강하게 책망하십니다. 앗수르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께 묻기보다 애굽의 군사력과 외교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힘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고,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위기의 순간 누구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먼저 의지하면 결국 실망하게 된다.
유다는 위기가 닥치자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애굽으로 달려갔습니다. 눈에 보이는 군사력은 든든해 보였지만, 하나님은 애굽이 그들을 도울 수 없는 존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비슷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먼저 사람을 찾고, 돈을 계산하고, 내 방법부터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준비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뒤로 미룬 채 세상의 방법만 붙잡는다면 결국 마음의 평안도 얻지 못합니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능력은 신뢰하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15절은 이 본문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고,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조용함'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태도가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믿음으로 기다리는 태도입니다. 우리의 실제 삶에서도 조급함 때문에 하나님의 뜻보다 내 판단을 앞세울 때가 있습니다.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성급한 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서두르지 않습니다. 어려운 문제 앞에서 잠시 멈추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사람이 결국 가장 지혜로운 선택을 하게 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면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유다는 선지자들에게 "부드러운 말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듣기 싫은 진리보다 듣기 좋은 말을 원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고, 그 결과 작은 위협에도 크게 두려워하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말보다 나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때로는 말씀이 나의 죄를 드러내고 회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더욱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가십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 두 가지를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첫째,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보다 먼저 의지하는 것이 없는지 돌아봅시다.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둘째, 조급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리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적용 질문
나는 어려움을 만날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까? 나는 조급함보다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하며 기다리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개인을 위한 기도 주님, 사람과 세상의 방법보다 하나님을 먼저 의지하게 하옵소서. 잠잠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끝까지 기다리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주님, 우리 교회가 세상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붙드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어떤 위기 속에서도 기도와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이 사람의 힘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모든 지도자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정의와 진리 가운데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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