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오늘의 찬양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찬송가 338장)
오늘의 말씀
<삿 2:1~10>
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에 이르러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왔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맺은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보김이라 하고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오늘의 설교
사사기는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실패를 기록한 책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실패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경험했고, 여호수아와 믿음의 지도자들이 살아 있을 때에는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그러나 한 세대가 지나자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등장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지식의 부족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무엇을 행하셨는지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믿음을 전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줍니다.
1. 하나님은 언약을 끝까지 지키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사자는 이스라엘에게 먼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그들을 구원하셨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으며,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문제는 하나님이 신실하지 않으셔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셨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움이 찾아오면 하나님이 나를 떠나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상황에 따라 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문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힘든 순간일수록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어떻게 인도하셨는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이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2. 작은 타협은 결국 영적인 올무가 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제단을 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현실적인 편의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되고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 편해 보였지만, 결국 그들의 우상과 문화가 이스라엘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우리 삶에도 이런 타협이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돈을 더 의지하는 것, 말씀보다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는 것, 끊어야 할 죄를 붙잡는 것이 그렇습니다. 죄는 처음에는 작아 보입니다. 그러나 방치하면 우리의 영혼을 묶는 올무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버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를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함입니다.
3. 믿음은 다음 세대에게 반드시 전해져야 한다.
10절은 사사기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보여 줍니다.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전 세대가 경험한 은혜가 다음 세대의 믿음이 되지 못했습니다. 믿음은 자동으로 전수되지 않습니다. 부모가 믿는다고 자녀가 저절로 믿는 것이 아니고, 교회가 건강하다고 다음 세대가 자동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나누어야 합니다. 교회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말씀과 사랑으로 세워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이 다음 세대의 신앙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 두 가지를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첫째,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드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둘째, 나의 믿음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삶으로 보여 주며 믿음의 유산을 남기는 하루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는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도록 믿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개인을 위한 기도 주님,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날마다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제 삶을 통해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만나고 믿음을 이어 가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주님,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전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며 하나님을 아는 세대를 일으키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 위에 굳게 서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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