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몬떼레이한인교회

    주일설교

    [2026.10.18] 선교주일-땅끝까지 증인되게 하소서!
    2026-10-19 08:47:02
    주성규
    조회수   13

    * 이번 주는 선교주일 관계로 온라인 송출이 없습니다. 설교 요약문으로 대체합니다.

     

    이번 주일은 각 마을이 선교지 교회로 흩어져 예배하며 선교에 동참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선교는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사람들만의 사명이 아닙니다. 선교지를 방문하는 것이 ‘보냄 받는 선교’라면, 그곳에 가지 못하더라도 선교지 교회와 파송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보내는 선교’입니다. 모든 성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로 동역할 때, 교회 전체가 함께 선교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전쟁할 때 여호수아는 전쟁터에서 싸웠고, 모세는 산 위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출17장). 모세의 팔이 내려오지 않도록 아론과 훌이 곁에서 도왔습니다. 이 사건은 승리가 사람의 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교지를 방문하는 성도들이 여호수아의 군대라면,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은 모세와 아론과 훌입니다. 현장에서 섬기는 사람들과 뒤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께서 먼저 선교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를 통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복의 통로로 세우셨고,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선교는 우리가 먼저 계획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뜻하시고 약속하신 일에 우리가 믿음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능력과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라는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 충만은 단지 개인적인 은혜를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으로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곳과 우리가 멀리했던 사람들에게까지 나아가게 하시는 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여기서 땅 끝은 먼 나라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이웃, 예배가 없는 곳,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도 우리에게 맡겨진 땅 끝입니다.

     

    그러므로 선교지 교회를 방문하는 성도들은 물론,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동역하는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땅 끝을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예배가 세워지고 영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생명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부터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며,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